사와지리 에리카, 베쯔니 사건과 마약으로 얼룩진 인생사

한때 국민여동생을 추락시킨 한마디 "베쯔니(별로)........"  


일본은 물론 한국내에서도 유명한 일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는 최근 또다시 사건에 휩싸였는데요. 본인의 자택에서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 외에도 22세 연상의 예술가와 결혼하며 이후 불륜설에 휩싸이며 연일 도마위에 올랐었죠. 


에리카는 2005년 '1리터의 눈물'에서 여고생 역을 맡아 청순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는데요. 이 드라마로 일본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한국에서도 꽤 큰 인기를 끌었죠. 


그랬던 그녀의 끝었는 추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정말 안타까운데요. 오늘은 사와지리 에리카에 대한 모든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나이 26세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2011년부터 에이백스 소속으로 활동중인데요. 어머니는 프랑스인이며 아버지는 일본인으로 혼혈 출생입니다. 상당한 부잣집 출신으로 알려졌는데요. 집에 경주마를 16마리나 소유하고 있었고 어머니는 지중해 요리 레스토랑을 운영했다고 해요. 


하지만 어릴때 여러모로 평탄하지 못한 삶을 살았는데요. 에리카가 9살 되던해 아버지가 실종되었고 7년 후 돌아왔지만 돌아온 해에 암으로 사망합니다. 또 에리카가 고1때 작은오빠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가족 중 두명이나 잃게 되는데요. 안타까운 가정사를 미리 알고 있으면 뒤이어 그녀가 벌이는 사건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사와지리 에리카를 현재의 자리에 이르게한 대표작은 <1리터의 눈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작품에서 척수소뇌변성증을 앓는 소녀 이케우치 아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박을 치게 되었죠. 엘란도르상 신인상과 골든 애로상 신인상 등 숱한 상을 휩쓸며 스타가 됩니다. 


이 외에 핫맨, 문제 없는 우리, 박치기, 유실물, 편지, 클로즈드 노트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특히 태양의 노래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OST 까지 불러 대히트를 거둡니다. 


하지만 대스타로 성장하며 에리카 성격에 대한 소문들이 무성했는데요. 건방지고 오만하다는 평과 함께 평소 인터뷰나 방송 태도에서 무례한 행동들로 인해 구설에 오르게 되죠. 


그러던 중 2007년 일명 '베쯔니 사건'이 터지며 그녀의 평판은 땅바닥에 떨어지고, 연예인으로서 생활까지 위협받게 되는데요. 자신이 주연을 맡은 <클로즈드 노트> 시사회에서 무성의한 인터뷰 태도로 큰 논란이 되었죠. 


사회자가 "영화를 찍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라는 질문에 에리카는 굳은 표정으로 "딱히 없어요"라고 답하는데요. 사회자가 애써 무마하려고 멘트를 치고나서 다시 재차 "촬영때 쿠키를 구워 출연진에게 나눠주었다고 하는데 어떤 마음으로 하셨나요?"라고 묻자, 대답조차 하지 않습니다. 


침묵에 크게 당황한 사회자가 "알려주실 수 없나요?" 라고 재차 묻자 에리카는 "베쯔니"라고 답하며 사회자를 노려보기까지 했는데요. 베쯔니는 한국어로 '별로'라는 말입니다. 난처함이 극에 달한 사회자는 웃음으로 무마하는데요. 시사회 장면이 전파를 타며 거의 매장당할듯이 극딜을 받게 되었죠. 


<1리터의 눈물>속 아야같은 청순함으로 에리카를 기억하던 팬들은 큰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여태까지 수많은 태도논란에도 그녀를 지지하던 많은 팬들까지 등을 돌리게 됩니다.


결국 공식 홈피에 사과문을 올리고 티비에 나와 심경고백과 눈물로 사죄를 했는데요. 3년이 지난 후 "사실 사과하기 싫었지만 소속사에서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했다"고 굳이 밝히며 모두를 경악시킵니다. 베쯔니 사건이후 일본 연예인들이 공공연히 패러디로 에리카를 디스 하기도 했는데요. 한국에서는 일명 배춘희 여사, 싸가지리 등의 오명을 얻게 됩니다. 


에리카는 2009년 22살이나 많은 비디오 아트스트 타카시로 츠요시와 결혼했는데요. 결혼생활 중 스페인 남성과 교제하는 듯한 사진을 페북에 올려 큰 논란이 되었고, 결국 이혼소식을 알립니다. 후에 타카시로가 자신이 이혼당한 사실을 TV로 알았다고 폭로하는데요. 타카시로는 인터뷰에서 자동차 리스비, 용돈, 집세등의 생활비 일체를 자신이 냈는데 억울하다며 대중에게 다시한번 악녀 에리카를 각인시켰죠.


2014년을 기점으로 에이백스에서 달리 밀어줄 연예인이 없었기에 에리카를 밀어주기 시작했고, 출연작이 늘어나며 다시 에리카의 주가가 회복되는 듯 했습니다. 그렇게 별다른 논란 없이 작품에 매진하다 최근에 다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것인데요. 이 사건으로 엄청난 액수의 위약금을 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영화, CF 등으로 약 220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하네요.


사와지리 에리카는 조금만 자신의 마음을 다스렸다면 일본내에서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위치까지 충분히 오를 수 있었던 스타였는데요. 한순간의 잘못으로 모든 것을 잃고, 또 내리막 길을 걸었다고 할 수 있죠. 그녀가 가진 재능과 스타성, 좋은 작품운 등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지만 결국 사생활과 인성은 그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어릴때 집안에서 벌어진 불행한 사건들로 인해 마음에 병이 있던 것은 아닐까 짐작은 되면서 여러모로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어쨌든 여기까지 사와지리 에리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댓글(1)

Designed by 시선이향하는곳